안산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 복지부 장관상 수상

경기 안산시는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는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했으며, 2023년부터 올해까지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고도화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이어오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 등이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시는 △전국 최초 노인케어안심주택 개소 △재택의료센터 개소 △안산형 방문의료지원센터 개소 △맞춤형 영양서비스 △동행이동서비스 △방문가사서비스 등 주거·의료·요양·돌봄을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공매입임대주택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으로 공공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지역 중심 돌봄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사람 중심의 ‘온마음 돌봄사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민근 시장은 “내년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전국 시행을 앞두고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사람 중심의 통합돌봄 사업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