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지방하천정비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스마트 관리체계·선제적 정비로 재해 대응력 강화

경남 창녕군이 경남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지방하천 관리 분야에서의 선도적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창녕군은 '2025년도 경상남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은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재해 예방과 하천 유지관리 분야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경상남도 지방하천정비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방 및 호안 정비·하천시설물 유지관리·하천 불법행위 단속 등 전반적인 지방하천 관리 실적을 종합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창녕천 하천제방 정비 전경. ⓒ창녕군

군은 올해 지방하천 34개소에 약 20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반기 자체 점검을 통해 보수 대상지를 미리 선정하고 우수기 이전에 정비를 완료해 지난 7월 일 최대 336mm에 달한 집중호우에도 큰 인명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대응한 점이 주목됐다.

또한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접근이 어려운 구간을 효율적으로 점검하고 단속·재해조사에 활용하는 한편, 자체 재원을 투입한 호안정비 등 필수 유지관리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해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한 점이 타 시군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창녕군 관계자는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하천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와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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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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