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 국회의원(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이 산업통상자원부 임대형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밀양시가 최종 선정돼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2000㎡ 이상 규모에 44실(2인 1실 기준)·총 88명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형 기숙사 조성으로 초동면 초동특별농공단지 내에 건립된다. 사업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박 의원은 8일 "산업단지 인력난 해결과 근로자 주거 복지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된 밀양에 있어 실질적인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밀양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과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청년 및 전문 인력 유입 확대에 따른 지역 활력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초동특별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의 인력 수급 문제를 완화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박상웅 의원은 "근로자 주거안정은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임대형 기숙사가 지역 균형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발전은 필요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는 속도전"이라며 "기업과 지역경제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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