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민선 8기 공약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공약 이행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8일 군정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특히 이행률이 저조한 12개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약 이행 속도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민선 8기 공약은 5개 분야 55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말 기준 29개 사업이 완료 또는 완료 이후에도 계속 추진 중이다. 전체 평균 이행률은 77.2%로 나타났다.
올해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군내 소아청소년 의료기관 활성화 △창녕 전통시장 활성화 △산토끼노래동산 레저시설 확충 △부곡온천 활성화 △고암면 원촌저수지 둘레길 조성 △장마면 유동저수지 산책로 조성 등이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약 이행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녕군은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참여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주요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면밀히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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