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상품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가 9월 출시된 뒤 누적 110만 개가 판매돼 협업상품의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꿈돌이 막걸리’는 11월 말 기준 6만 병이 팔렸고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했다.
이외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꿈돌이 열차블록’ 등 상품군이 다양하게 확대됐다.
12월에는 신규 협업상품 6종이 추가 출시된다.
‘꿈돌이 스니커즈’, ‘100일의 꿈’, ‘꿈돌이 밀키트’, ‘꿈돌이도 반한 족발’ 등으로 전체 협업 제품은 13종으로 늘어난다.
트래블라운지, 꿈돌이하우스 등 공공판매처 6곳에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35억 원의 매출이 기록됐다.
이에 힘입어 대전시 세외수입은 전년 대비 2배, 관광공사의 IP 수수료 등 수익은 3배 증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꿈돌이가 지역 업체 제품과 만나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협업상품을 통해 소상공인 판로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변화, 지역관광 활성화를 함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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