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 대학원은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사이버대 졸업생의 학업 연속성을 보장하고 헬스케어·스포츠 분야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디지털대 스포츠학과 졸업(예정)자는 남서울대 일반대학원의 헬스케어운동학과 석사과정과 재활운동학과 박사과정에 안정적으로 연계 진학할 수 있는 공식 경로가 마련됐다.
남서울대 헬스케어운동학과는 물리치료와 필라테스를 융합한 교육과정으로 고령화·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는 통합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학적 근거 기반 치료와 필라테스 접근법을 결합해 예방·치료·재활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인재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학 희망자는 일정 기준 성적 충족 시 성적우수 장학금 우선 선발이 가능하며 단계별 장학 제도도 지원된다. 사이버대 이수 학점 일부를 대학원 선수과목으로 인정하는 방안,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수업 병행 등도 검토 중이다.
양 기관은 대학원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윤승혜 남서울대 교수는 “통합 헬스케어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만큼 예방부터 재활까지 이어지는 전문 서비스 제공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평생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국민 건강과 산업 경쟁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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