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위반 공장건축물 양성화 한시적 시행

건축사 무료상담·양성화 설계비 50% 감액으로 지역업체 부담 완화

경북 영천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위반 공장건축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부터 2026년까지 ‘위반 공장건축물 양성화’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영천지역건축사회의 협조를 받아 위반건축물 양성화 설계비를 50% 감액하고, 건축사 무료상담을 제공해 소유자가 양성화 절차, 서류 준비, 비용 산정 등을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영천시는 주요 위반사례, 행정절차, 양성화 제도 등의 내용을 담은 예방 안내문을 제작·배포해 사전 예방행정에도 힘을 쏟는다.

영천시는 이번 조치로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진 정비를 유도해 위반건축물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한시적 조치는 단속이 아닌 상생을 위한 조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위반 공장건축물 양성화 한시적 시행(영천시청 전경)ⓒ영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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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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