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행복주택 현장 점검 나서

심상철 부군수 "안전관리 강화·품질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경남 창녕군이 교하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영산 행복주택 건립 현장을 점검하며 지역 핵심사업 추진과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했다.

창녕군은 29일 교하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창녕영산 행복주택 건립 현장을 심상철 부군수가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로 지난 2021년에 선정된 교하복합거점은 지상 3층 규모로 대지면적 1209㎡·건축면적 418㎡·연면적 834㎡에 총사업비 35억 6000만 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심상철 창녕군 부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창녕영산 행복주택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창녕군

심상철 부군수는 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반적인 공정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과 안전관리 실태를 세밀히 살폈다.

교하복합거점 시설은 침체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헬스장·휴게시설·다목적 회의실 등 다양한 편의공간을 제공할 예정으로 향후 교하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복합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스토리텔링 골목 명소화 사업은 사업비 3억 2000만 원을 투입해 범죄예방 안심골목길 조성과 연계해 낙후된 창녕읍 교하리 일원 골목길을 정비했다. 올해 7월에는 창녕9경의 보부상 문화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 9개소를 설치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냈다.

군은 앞으로 벽화 조성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도시경관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상철 부군수는 창녕영산 행복주택 건립 현장도 방문해 공정 현황을 점검했다.

창녕영산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으로 총사업비 224억 원을 투입해 영산면 서리 175번지 일원에 건립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90%로 시공사 파산으로 인해 지난 4월 중단됐던 공사를 12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심상철 부군수는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점검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공사관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작은 위험요소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도시재생사업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창녕영산 행복주택은 지역 인구 유입과 청년층 정착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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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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