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의원, 국감서 충남 현안 챙겨…GTX-C·광역도로·공공기관 이전 ‘청신호’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적극 검토·속도감 추진” 약속 이끌어내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프레시안 DB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충남지역 핵심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복 의원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신속 추진 △GTX-C노선 조기 착수 △충남 서북권 3대 광역도로(아산~천안, 세종~아산, 당진~아산) 건설 등 충남 발전의 핵심과제를 질의하며 “적극 검토하겠다”는 장관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그는 “충남은 혁신도시 지정 이후에도 공공기관 이전이 지연돼 도민의 답답함이 크다”며 “이제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윤덕 장관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GTX-C노선과 관련해서도 복 의원은 “충남과 수도권을 잇는 대중교통 혁신의 관문”이라며 “2026년 착수를 위해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고, 김 장관은 “2026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 복 의원은 충남 서북권의 3대 광역도로 건설 필요성을 제기하며 “아산~천안 구간은 인구 110만의 생활권을 잇는 균형발전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아산 국도 21호선 도고~신창 구간의 상습 정체 문제, 당진~아산 고속도로 인주~염치 구간의 IC(인터체인지) 부재 문제 등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각각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복 의원은 “국감은 비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대안을 만드는 자리”라며 “충남이 국토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정부와 끝까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2경찰학교 아산 유치, 국회·대통령실 세종 완전 이전 등 충남 현안을 빈틈없이 챙겨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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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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