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막을 앞두고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축제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밀양시는 29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오는 31일 개막하는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대비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기간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밀양시를 비롯해 경찰·소방·한국전기안전공사·안전관리자문단 등 합동 점검반 20여 명이 참여해 행사장 내 주요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대책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 여부 △무대 및 부스 등 전기 시설의 적정성 △가설 시설물의 위험성 여부 등으로 행정안전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 기준에 따라 철저히 진행됐다.
밀양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대회 개막 전까지 개선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경란 안전재난과장은 "합동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사전에 보완하고 도민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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