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머무는 곳, 임실"…옥정호 붕어섬·치즈테마파크, 국화·구절초 물결로 '가을 절정'

▲가을 대표 명소'로 자리잡은 구절초 군락지 ⓒ임실군

가을 정취가 한창 무르익은 10월,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화와 구절초로 화려하게 물들었다. 임실N치즈축제 이후에도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두 명소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1만2000여 개의 국화 화분이 배치돼 다채로운 색감으로 가을 풍경을 수놓고 있다.

산책로와 포토존 곳곳을 장식한 국화꽃이 출렁다리와 이어진 붕어섬의 꽃길을 물들이며,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약 8000㎡ 규모의 구절초 군락지는 은은한 하얀 물결을 이루며 옥정호 수변 경관과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한다.

구절초 특유의 청초한 분위기가 가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더하며 '가을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국화와 구절초의 조화를 한층 돋보이게 하기 위해 코레우스, 핑크뮬리, 메리골드, 아스타 등 14종의 가을꽃을 추가 식재했다.

여기에 약 1만㎡ 규모의 코스모스 군락지와 수변 억새가 어우러지며 '가을 정원'의 완성도를 높였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역시 천만 송이 국화로 꾸며져 있다.

축제 이후에도 국화 경관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어 군은 11월 중순까지 국화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바람의 언덕과 서바이벌장 뒤편에는 소나무와 어우러진 구절초 동산이 조성돼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심 민 임실군수는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사계절이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에는 국화와 구절초가 어우러져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며 "국화 향기와 구절초 물결 속에서 마음까지 여유로워지는 특별한 가을 여행을 임실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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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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