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심 달리는 자율주행버스 본격 시동

천안아산역~천안시청~3산업단지 5.9km 구간 운행…6개월간 무료 시범운행

▲22일 시범운행을 시작한 천안 자율 주행버스 ⓒ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22일 도심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민의 종 앞에서 개통식을 열고 천안아산역~불당상업지구~천안시청~성성교차로~3산업단지를 잇는 5.9km 구간, 8개 정류장을 연결하는 자율주행버스(501번) 운행을 개시했다.

운행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하루 6차례 순환한다.

중형 전기 자율주행버스로 최대 14인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시범운행 기간인 6개월 동안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자율주행버스에는 레벨3(조건부 자동화) 기술이 적용돼 돌발 상황 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확보를 위해 입석은 불가하다.

시는 6개월간의 시범운행을 통해 운영효과를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자율주행차 확대는 교통사고 예방과 대기오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독립기념관까지 노선을 확대해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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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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