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소통창구 '농어촌드림'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농어촌드림'은 기존에 여러 경로로 분산돼 전달되던 공사의 정책·사업 관련 소식을 하나로 통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 채널은 ▲주요 농업정책 및 제도 변경사항 ▲사업 신청 일정 ▲성과 소식 등 정책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월 2회 정기적으로 발송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과 관련 단체는 복잡한 행정 절차나 검색 과정 없이, 휴대폰 하나로 최신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농어촌드림'을 검색하거나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공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책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박찬수 한국농어촌공사 홍보실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정책 고객의 탐색 시간을 줄이고, 필요한 분에게 적시에 정보가 닿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소통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농어촌드림' 개설은 공사의 디지털 행정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농어촌 현장 중심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맞춤형 정책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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