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정섭)는 지난 17일 포항철길숲 우현지구 일대에서 청소년 50여 명과 함께 ‘폴-틴크루(Police-Teenager Crew)’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교를 품은 러닝’을 주제로, 학교 밀집지역을 함께 달리며 청소년의 신체·정신 건강을 증진하고 또래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참가자들은 ‘학교폭력 NO! 우정 YES!’라는 문구가 새겨진 배번호를 착용해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경찰과 청소년이 함께 호흡하며 신뢰를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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