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현장을 최종 점검하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7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이날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릴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 주요 부서장들과 함께 교통, 안전,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축제 개막을 앞두고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사전 점검의 일환이다.
윤 시장은 영산강변을 따라 조성된 축제장 일대를 세밀하게 둘러보고, 교통 흐름 및 주차 동선, 비상 상황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열리는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과 '나주농업페스타' 현장까지 방문해 각 행사 간 연계 운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 세부 조정사항을 당부했다.

윤병태 시장은 "올해 영산강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차, 교통,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남은 연휴 동안 영산강의 가을 정취 속에서 즐겁고 안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2025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 일원에서 열리며, 나주의 역사·문화와 자연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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