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남지읍, 걷기대회·작은 음악회 '성황'

김선경 읍장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 확대해 나가겠다"

경남 창녕군 남지읍이 걷기대회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며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화합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남지읍은 지난 1일 '남지읍민 걷기대회 및 남지읍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남지체육공원과 인근 산책로에서 개최해 읍민과 방문객 약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걷기대회는 남지체육회 주최로 남지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과 푸짐한 상품 전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창녕군 남지읍민 걷기대회 모습. ⓒ남지읍

이어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 주최로 열린 작은 음악회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과 무용·장구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읍민 건강 증진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저녁 산책로를 따라 열린 걷기대회와 지역 예술가들이 꾸민 음악회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김선경 읍장은 "남지체육회와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읍민 건강과 화합을 위한 뜻깊은 저녁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현 기자(=창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