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강승규 국회의원)은 지난 9월30일 박효진 아산시의원을 차세대 여성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청년과 여성의 정치적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하고, 도당의 혁신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충남 여성 기초의원 비율은 29.9%로 전국 평균(33.4%)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아산시는 47.1%로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한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의 기용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동시에 청년·여성 세대의 정치적 대표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아산시의회에서 복지·보육·교통 등 생활밀착형 조례를 발의해 왔으며 김문수 대선 캠프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SNS소통강화단 조직국장을 맡아 홍보·조직 전략을 이끈 경험이 있다.
앞으로 차세대여성위원회는 △여성·청년정치 인재 발굴 △현장 간담회를 통한 지역 현안 해결 △당과 지역을 잇는 정책 전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강승규 도당위원장은 “박 의원은 현장 경험과 소통 능력을 두루 갖춘 만큼 도당이 젊고 열린 조직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박효진 위원장은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제도권 정치 속으로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