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는다

오는11일부터 11월9일까지 '다시 온(溫)유성온천 여행주간' 운영

▲ 대전 유성구가 오는 11일부터 11월9일까지 ‘다시 온(溫) 유성온천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오는 11일부터 11월9일까지 유성관광특구 일원에서 ‘다시 온(溫) 유성온천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성온천의 역사적 명성을 되살리고 관광객이 찾고 싶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행주간에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먼저 유성온천 캐릭터 ‘유온(YUON이)’를 활용한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보냉백·휴대용 칫솔살균기 등 굿즈가 전시·판매된다.

현장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경품도 증정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거리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유온이 찾기’, 족욕·러닝·숙박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이 여행주간 곳곳을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선들소공원과 유성온천공원에서는 11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지역 관광두레협의회가 주관하는 플리마켓에서는 배꽃차 시음, 온천수 비누 만들기, 전통 자수 체험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이 소개된다.

대표 축제와 연계한 드론 라이트쇼도 개최돼 밤하늘을 수놓으며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정관광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숙박객에게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돼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이 밖에도 공식 SNS 이벤트와 리플릿 배포를 통해 유성국화축제 등과 연계한 홍보도 병행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여행주간은 유성온천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온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