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행정혁신·일자리 성과로 2관왕…지방도시 성공 모델 부상

전북 정읍시가 올해 들어 적극행정과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지방위기 극복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읍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정읍시

정읍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활용, 홍보·확산 노력, 우수사례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전국에서 단 7곳만 뽑힌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린 정읍시는, 지난 9월 중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도 행정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 행정 선도 도시'의 위상을 굳혔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가 시민 중심 적극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과 중심의 적극행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읍시

한편, 정읍시는 같은 달 열린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정읍시가 처음으로 일자리대상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정읍시는 민선 8기 들어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조성 △소상공인 지원과 기업 친화 도시 실현 △농업 패러다임 대전환 대응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생산가능인구 고용률은 72.4%로 전국 평균보다 3%p 높았고, 상용근로자 수와 여성 고용률도 크게 증가했다.

시는 이번 성과로 인센티브 5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 보상도 거뒀다.

이학수 시장은 " 이번 수상은 미래를 지향하는 첨단산업 육성과 맞춤형 고용정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지역산업을 활성화 하고,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산업 발굴로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