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지자체, 국가 전산망 안정화 돼 있어

충남도, 도 차원 2등급에 준한 재해복구 시스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구축

▲충남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 안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비 태세를 설명했다. 충남도 청사 전경 ⓒ프레시안(DB)

최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 안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남도가 이에 대한 대비 태세를 설명했다.

충남도 정보화담당관실 담당자는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도 차원에서는 행안부와 같은 '1등급 시스템'이 없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전산망의 이중화(쌍둥이 시스템) 논의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

담당자에 따르면, 행안부에서 분류하는 '1등급 시스템'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시스템 등급은 시설의 규모나 정보의 중요도를 고려해 매겨지는데, 이는 대부분 중앙부처 시스템에 해당하고, 이 중앙부처 시스템들이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에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충남도를 포함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시도, 시군구)에는 '1등급 시스템'이 없으며, 주로 '2등급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도와 15개시군에서 사용되고 있는 2등급 시스템은 '새올 행정 시스템'으로, '새올'은 '새로운 모든 것'이라는 의미로,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행정 시스템이다.

도 담당자는 "우리 도도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대비 매뉴얼은 다 있다"면서 "2등급에 준한 Dr(재해복구)은 서울에 소재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구축돼 있다"고 밝혀 기본적인 재난 대비책은 마련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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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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