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김종희 신임 총장, 학생과의 첫 소통 행보 시작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와 간담회 개최… “학생 성장 최우선, 함께 성장하는 대학 만들겠다” 강조

▲김종희 총장이 천안캠퍼스 학생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 김종희 신임 총장은 30일 천안캠퍼스에서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9일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학생자치기구 대표 간담회에 이은 것으로, 학생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학생 성장을 최우선에 두고 새로운 상명을 열겠다는 총장의 의지가 담긴 첫 행보다.

간담회에는 오세원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 정동화 학생처장, 김동근 기획조정처장, 김태한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했다.

김종희 총장은 “동문 교수로서 천안 교정에 대한 애정이 크다”며 “학생 성장을 위해 필요한 사안들을 적극 검토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교육자원 공유와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대학 생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장 이동현(식품공학과 3학년)은 “취임 후 첫 공식 행사에 학생 대표들과 함께해 주셔서 소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총장님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답변에 만족했으며, 최초 동문 총장으로서 학교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희 총장은 27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취임사에서 “상명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전과 성장이 대학의 힘”이라며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