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냉동 수산물 신선도 '온도센서 스티커'로 보장한다

충남도, 2~3시간 상온 노출시 빨간색으로 변색…신선도 상태 확인 가능

▲충남도가 도내 수산물의 신선도를 지키고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 보장하기 위해 냉장·냉동 수산물에 부착할 '온도센서 서티커' ⓒ충남도

충남도가 도내 수산물의 신선도를 지키고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시도를 시작했다.

도는 냉장·냉동 수산물에 부착하면 상온 노출 시 색이 변하는 '온도센서 스티커'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온도센서 스티커는 상온에서 2~3시간 이상 노출되면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해 제품의 신선도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도는 이 스티커가 수산업체들에게는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유통을 가능하게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직접 신선도를 확인하고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온도센서 스티커 8만 장을 제작해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15개 기업에 배부할 계획이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 지원 사업은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충남 수산물이 신뢰 받는 먹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1일 지원 기업 관계자와 홍보 서포터즈단 30여 명을 초청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으며, 스티커를 활용한 체험 후기를 공유하며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선도 저하를 막고, 충남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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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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