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포함 호남 5개 시군 “서해안 국가철도망 구축 국정과제 실현해야”

군산시-부안군-고창군-영광군-함평군, 서해안 철도 건설 공동 대응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군산 새만금에서 전남 목포를 잇는 국가철도망 구축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영광군청에서 고창군, 영광군, 군산시, 부안군, 함평군을 포함한 서해안 5개 시군이 ‘서해안 철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5개 시군 협의회’를 개최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건설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각 시군의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향후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해안 국가철도망 구축 업무협의회ⓒ고창군

특히 서해안 철도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라는 데 뜻을 같이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 형성과 중앙정부 설득 전략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례적인 간담회와 공동 용역, 정책 건의, 범국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서해안 철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서해안 철도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서해안 지역을 새로운 국가 발전 축으로 만드는 핵심 국정과제”라며 “5개 시군이 더욱 적극적으로 연대해 국회와 정부에 의지를 전달하고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서해안 철도는 군산 새만금에서 목포를 잇는 철도 노선으로 전북과 전남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국가철도망 노선에 반영되면 서해안권 관광·물류·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안 철도 구축과 관련 발언하는 심덕섭 군수ⓒ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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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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