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건강한 걷기 문화 확산’ 생활터 및 직장인 걷기 동아리 운영

정선군은 군민의 건강한 걷기 생활 확산을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생활터 및 직장인 걷기 동아리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신체활동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선군

특히 직장 동료, 지인 등과 함께 그룹을 형성해 참여함으로써 걷기 실천 동기부여와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4명에서 6명으로 이루어진 총 51개 걷기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며, 참가자들은 워크온(WalkOn)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걸음 수를 기록·관리한다.

개인별 50일간 35만 보(하루 7천 보 목표, 최대 1만 보/일)를 기본으로 미션을 달성해야 하며, 목표를 채운 그룹은 보상과 함께 목 마사지기 등 리워드가 제공된다.

9월 1일부터 본격 챌린지를 진행하며, 챌린지 종료 후 10월 말에는 달성 물품 배부와 만족도 조사가 이뤄진다. 12월에는 운영 결과를 종합해 분석·보고할 계획이다.

군은 생활터 및 직장인 걷기 동아리 외에도 가족·지인과 함께하는 걷기 챌린지, 건강마을 사업과 연계한 커뮤니티 걷기 활동, ‘다달이 알알이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군민들의 생활 속 걷기 문화 정착을 이끌어가고 있다.

최승자 보건소장 직무대리는 “군민 모두가 생활터와 직장에서 걷기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걷기를 통한 신체활동 증진이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걷기 마일리지제’를 운영하며 일정 목표를 달성한 군민에게 정선아리랑 상품권과 와와페이 등 지역 화폐로 리워드를 지급해 왔다. 지난해에는 5600여 명이 참여해 1억 1600만 원 규모의 상품권을 지급했으며, 이는 걷기 참여 동기 부여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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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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