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금은방 절도사건 발생, 망치로 진열장 깨고 1억 원 귀금속 털어

복면 쓰고 침입…“배달 왔다” 속인 뒤 오토바이로 도주

▲금은방 귀금속을 털어간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프레시안 DB

충남 천안의 한 금은방에 절도범이 침입해 1억 원 상당 귀금속을 훔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금은방에 복면을 쓴 절도범이 들어왔다. 그는 “배달 왔습니다”라고 속이며 들어온 뒤, 망치로 진열장을 깨고 순금 목걸이 등 금제품을 훔쳐 인근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다행히 금은방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피해자가 주장한 도난 금품 규모는 약 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금은방과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하고 도주한 범인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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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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