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기재부·한국중부발전, ‘상생소비 활성화’ 손잡았다

지방소멸 극복·민생경제 회복 위한 협력 모델 첫발

봉화군은 지난 28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한국중부발전(주)와 함께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일 열린 새 정부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지방 활성화를 위한 상생소비 촉진 방안의 세부 과제를 실행에 옮긴 첫 사례 중 하나다.

▲봉화군은 지난 8월 28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한국중부발전(주)와 함께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봉화군(사진제공)

협약식에는 기획재정부 이형일 제1차관, 한국중부발전(주) 이종국 기획관리본부장, 박현국 봉화군수, 지역주민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중앙정부·공기업·지방 간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세 기관은 ▲명절 선물 및 기념품 구매 시 지역특산물 적극 활용 ▲정부청사 내 직거래장터 운영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참여 확대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역 상생 소비 방안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중앙부처와 공기업, 지방이 하나로 연결되어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약속해주신 것은 우리 군에 큰 힘과 희망이 된다”며 “비수도권 지자체와의 상생 자매결연 협약 첫 사례가 봉화군인 만큼, 이번 협약이 성공적인 모델로 남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과 중앙-지방 간 상생협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담고 있어, 향후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경우 지방소멸 대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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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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