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안전 최우선"…진안군, 기습호우시 침수 취약지 우수관로 정비 완료

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우수관로 긴급 정비를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진안읍 일원에 시간당 122㎜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진안군 읍소재지 우수관로 준설 작업 현장

이를 계기로 군은 곧바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7월부터 읍소재지의 주요 우수관로와 수로에 대한 전수 점검에 착수했다.

점검 과정에서 퇴적토와 쓰레기 등으로 배수 기능이 저하된 곳이 다수 확인됐으며, 군은 진안고원시장 인근을 비롯해 총 14개 구간(L=2.4㎞ 연장)에 대해 긴급 준설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8300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업 기간을 단축, 8월 중으로 주요 준설작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읍소재지 외 지역의 배수로에 대해서도 추가 정비를 진행 중이며, 상시 정검 체계를 가동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단순한 침수 예방 차원을 넘어,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것" 이라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배수시설 유지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형진 건설교통과장은 "예측 어려운 기상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설 관리에 촉각을 세워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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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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