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선출

이 회장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겠다”

경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영천1)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대표하는 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풍부한 의정 경험과 리더십이 인정된 결과다.

이 위원장은 21일 강원 태백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9차 정기회에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제11대 후반기 회장으로 뽑혔다.

영천시의회 3선 의원과 경북도의회 재선 의원을 지내며 운영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기획경제위원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맡아온 그는 행정·경제·문화·산업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경륜으로 협의회를 이끌 적임자로 꼽혀왔다.

이 회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지방의회법 제정, 조직권·예산편성권 확보, 정책지원관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협의회는 1991년 출범 이후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모여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건의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 경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영천1). ⓒ 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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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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