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에너지·치유농업 정책연구 본격 착수

의원연구단체 두 곳, 12월까지 연구성과 도출 목표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가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15일 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보고회는 지난 6월 출범한 '에너지 대전환시대 준비 연구회'(대표 김원중 의원)와 '치유농업 정책개발 연구회(대표 임윤택 의원)가 각각 선정한 연구과제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두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연구책임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목적과 수행방안,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의 실효성, 정책 반영 가능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에너지 대전환시대 준비 연구회'는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와 이익공유형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 구축을 목표로, 무안군의 중장기 에너지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마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 08. 15 ⓒ무안ㄱ군의회

김원중 대표의원은 "군민 모두가 에너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무안군이 에너지 전환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유농업 정책개발 연구회 임윤택 대표의원은 "무안군 실정에 맞는 치유농업 정책 모델을 개발해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복지서비스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두 연구단체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정책 제안 및 의안 발의 등 후속 입법 활동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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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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