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팔달경찰서(수원시 팔달구 세지로 387, 지동 237-24)가 개서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수원팔달경찰서 신설 추진 결정 이후 10년만이다.
13일 수원팔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원팔달경찰서 4층 대강당(팔달마루)에서 열린 개서식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 김영진·김승원·김준혁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개서식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축사, 청사시찰, 제막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사회자는 “수원팔달경찰서는 수원시민과 경찰이 함께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소개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팔달구에 전담경찰서가 생겨서 든든하다, 치안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원팔달경찰서는 조현진 초대 서장을 필두로 해 과학치안을 바탕으로 강력범죄예방·피해자보호·생활치안강화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전문팀을 비롯해 형사과에 보이스피싱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안전치안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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