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 혈관 질환 조기 발견 나섰다

20~64세 홀 수년도 출생자 무료 일반 건강 검진 시행

경북 울진군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무료 일반건강검진을 3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일반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20세부터 64세까지 의료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 448명(2025년 6월말 기준)을 대상으로 혈액검사·흉부방사선 촬영 등 10종의 검사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울진군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상자와 1:1 맞춤형 상담전화로 일반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안내하고 개인별 문자·우편물 발송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검진기관은 울진군의료원·오차드요양병원·누가의원이며, 검진을 받으면 소정의 기념품인 구급함을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검진으로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우리 군민이 건강수명 연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검진자가 몰려 일시적으로 검진이 어려울 수 있으니, 가능하면 빨리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료 일반 건강 검진 포스터ⓒ울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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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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