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건희 특검'의 29일 소환 요구조차 '불응'할 듯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의 소환 요구에도 '건강'을 이유로 대면 조사를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오는 29일 예정된 명태균 공천 개입 사건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조사에도 '건강 악화'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법원의 구속적부심에는 출석했지만, 당시 지병인 당뇨 악화, 간수치 상승 등을 이유로 거동이 불편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된 이후 내란 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의 소환 요구나 내란 재판에 전부 불응하고 있는 중이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는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취하고 그 대가로 명 씨가 요구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관철시켰다는 혐의를 받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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