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타임슬립 여름편’ 운영…한복 입고 미술관 나들이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이 오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간여행형문화체험 프로그램 <시대유람 타임슬립: 여름편>을 총 15회 운영한다.

조선시대 전통의상부터 근대미술 시대 복식까지 다양한 시간여행 체험이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마감한다.

▲ 시대를 유람하는 <문화도시 수성 투어>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시범운영한 ‘조선 타임슬립’ 투어에 대한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콘텐츠를 보강했다.

특히, 전통한복뿐 아니라 대구미술관 근대미술 시대의 의상도 새롭게 추가돼, 조선에서 근대까지 시대별 복식을 입고 직접 시간 속 인물이 되는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들안예술마을 공예체험, 수성못 산책, 간송미술관·대구미술관 전시 관람, 고모역 복합문화공간 스토리텔링 투어까지 이어지는 반나절 코스를 따라 문화와 역사, 예술을 넘나드는 여정을 즐기게 된다.

특히 미술관 투어는 단순한 관람이 아닌 현장형 체험 콘텐츠로, 의상을 입고 인물로 몰입해 관람하면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체험 요소까지 더해졌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성구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공간인 들안예술마을과 미술관, 수성못을 하나의 관광동선으로 연결한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며, “지역만의 독창적인 문화관광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인당 참가비는 1만원(입장료 및 체험비 포함)이다. 회차당 최대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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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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