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찾아가는 산부인과 통해 1,000번째 아기 탄생

찾아가는 산부인과 통해 6,300명 산모 진료

경북 성주군이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을 통해 1천번째로 탄생한 아기에게 출산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 내 임산부들을 독려했다.

이번 사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정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 찾아가는 산부인과 천둥이 탄생 축하 선물 전달 ⓒ 성주군

성주군보건소는 22일,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태어난 1천번째 출생아 김성주 아기에게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출산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김 아기는 지난 6월 23일 태어난 산모 엄은진 씨의 넷째 자녀다.

보건소를 방문한 김 아기 가족은 예방접종을 마친 뒤, 보건소로부터 출산을 축하하는 선물을 받았으며 한 참석자는 “지역사회가 아기의 건강한 출생을 함께 축하하고, 가정의 기쁨을 나누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성주군은 2010년부터 안동의료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 검진차량을 활용해 산전 진료, 초음파, 기형아 검사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해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는 6300여 명에 달한다.

보건소 측은 “1천번째 출생아를 축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첫만남이용권, 양육지원금, 산후조리비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출산·양육 초기 단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맞춤형 정책으로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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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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