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청장 김항수)이 17일,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업체이자 G-PASS 기업인 ㈜정석케미칼(전북 완주)을 방문해 제조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석케미칼은 각종 도료 및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전북 지역 대표 제조업체로, 조달청의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지정된 '노면 표지용 수용성 페인트'를 통해 기술력과 친환경 품질을 입증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물을 희석제로 사용하는 수용성 도료로, 작업 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방출을 최소화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유해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빠른 건조 속도, 우수한 내후성 및 내마모성, 세척 용이성 등의 강점을 갖추고 있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도로 공사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김항수 청장은 "환경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고품질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실질적인 판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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