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 태권도 다이아몬드게임' 개막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14개국 184명 참가해 ‘G4 등급 혼성 단체전’ 등 5개 종목 사흘간 진행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 태권도 다이아몬드게임’을 개최한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다이아몬드게임은 ‘팔각형 참호 형태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참호 벽을 타고 자유롭게 교대를 하며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겨루기 경기로 특히, 최첨단 영상 표현물과 음향 효과 등으로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대한민국을 비롯해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등 14개국 184명이 참가하며 경기종목은 G-4 등급의 혼성 단체전과 주니어 복식전 2체급, 시니어 개인전 8체급, 복식전 4체급, 혼성 단체전까지 총 5개 종목을 진행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IOC ‘올림픽 의제 2020+5’ 가운데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해 다이아몬드게임에서 혼성 단체전을 진행하고 세계태권도연맹 등과 함께 향후 올림픽 종목 추가 채택에도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다이아몬드게임이 열리는 11일부터 13일까지 태권도원 방문객을 위해 경기가 열리는 T1 경기장 앞 광장에서 풍경 만들기, 풍선 아트 등 문화 체험과 대형 젠가․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장을 운영한다.

또한, 비눗방울과 마술 등 특별 공연과 경기 관람 인증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태권도 경기 외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중헌 이사장은 “다이아몬드게임은 기존 대회 방식과는 달리 선수들과 관중들이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무대와 음향, 영상 등 모든 면에서 새로운 경기 방식을 구현해 멋진 경기를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라며, 행사 기간 태권도원에서 멋진 대회도 즐기고 태권도 문화도 느껴보실 것을 권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세계 태권도 다이아몬드 게임’에 이어, 8월 말에 개최하는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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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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