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완주군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등굣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분과장 임소근)는 지난 17일 이서면 삼우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앞서 구이중학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백청열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유재현 실무위원장, 아동청소년친화분과 위원, 학교 관계자, 학생 등 350여 명이 함께했다.
협의체 위원과 지역 인사들은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김밥과 음료 등 간편식을 건네며,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쌀 소비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의 필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의 아침 결식률 증가와 불규칙한 식습관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지역사회 차원의 실천적 대응으로 의미가 크다.
임소근 아동청소년분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하루를 여는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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