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준비위원장에 국정기획위 분과장까지…'4선 이춘석' 어깨가 무겁다

전북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4선인 이춘석 의원(익산갑)이 새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등 당정에서 핵심 역할을 잇따라 맡아 어깨가 무겁다.

17일 이춘석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민주당과 새 정부 핵심기구인 전준위 위원장과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분과장을 동시에 맡았다.

이춘석 의원은 국정기획위원회 7개 분과 중 '경제2분과'의 분과장에 임명돼 향후 중책을 맡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4선인 이춘석 의원(익산갑)이 새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등 당정에서 핵심 역할을 잇따라 맡아 어깨가 무겁다. ⓒ이춘석 의원실

경제2분과는 AI와 산업통상, 중소벤처, 과학기술, 농어업, 주거, SOC 등 주요 경제 관련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춘석 의원들은 첫날 회의에서 "국민들께 내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드릴 수 있도록 국정기획위원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춘석 의원은 또 지난 9일 민주당 당무위원회로부터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위원장으로 임명되는 등 당정에서 잇따라 중책을 맡게 되었다.

전준위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방식 등을 논의하는 당내 기구로 향후 개최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기본 방향과 규칙 등을 마련하게 된다.

전준위도 16일 1차 회의를 개최하고 8월 2일 임시전국당원대회를 열어 공석인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춘석 의원은 "신속성과 '당원 주권'이라는 두 가지에 방점을 찍고 전당대회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춘석 의원은 민주당 사무총장과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당과 국회 모두에서 중책을 수행해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를 연임할 당시에는 전준위원장을 맡았으며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장을 맡아 대통령 후보 경선방식을 결정했다. 최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후보실장을 맡아 이재명 후보의 일정·메시지·안전 등 선거운동 전반을 책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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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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