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10개 사업 선정

인천광역시는 올해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10개 사업을 선정, 다음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특색 있는 노인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22일까지 공모를 진행, 29건의 응모사업 중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청 전경 ⓒ인천광역시

공모는 △노인역량활용(공공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전문서비스, 가정 및 세대 간 서비스 등) △공동체사업단(식품 제조 및 판매, 매장 운영, 운송 등) △노인공익활동(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 전수 활동 등)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환경문제 등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도 포함됐다.

최종 선정 사업은 △카페지브라운도화점(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다시쓰임(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편의점재활용수거사업(미추홀시니어클럽) △마을심장지킴이(미추홀노인복지관) △손끝기적단(청학노인복지관) △송도커피박재활용사업(송도노인복지관) △화재안전돌보미(부평구노인복지관) △페이퍼 리싸이클 업(계양시니어클럽) △시니어 밥상지원단(계양구노인복지관) △위기노인 상담지원사업(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이다.

이들 10개 사업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총 69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해당 사업 관할구 노인일자리 담당 부서 또는 수행기관에 문의 후 참여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환경문제 등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