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와 美 '텍사스 교육기관' 특별한 인연이 관심 끄는 이유?

2021년부터 5년차 인연 새만금에 교육기관 설립 노력

전북자치도에 있는 새만금개발공사와 미국 텍사스 소재 교육기관 지도자들과의 특별한 인연이 관심을 끈다.

9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소재 교육기관인 '인터내셔날 리더십 오브 텍사스(IL TEXAS)'의 에디 콩거(Eddie Conger) 이사장 등 등 관계자들이 새만금개발공사를 방문했다.

'아이엘 텍사스(IL TEXAS)'는 미국 텍사스 일원에서 27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17개의 AP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IL TEXAS’ 및 공사 관계자들이 공사 방문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

'AP 교육과정'은 미국의 고등학교 교육 과정으로 미국내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아이엘 텍사스와 새만금개발공사와의 특별한 인연도 길다.

한국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던 '아이엘 텍사스'는 지난 2021년부터 새만금개발공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왔다.

지난 2023년에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5년째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해 전북자치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아이엘 텍사스'의 이번 방문은 새만금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교육기관 설립 사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향후 실질적인 한국 진출에 대한 검토 및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아이엘 텍사스' 대표단은 설명회를 통해 새만금 외국교육기관 추진 현황을 확인 후 직접 현장을 시찰하며 향후 교육기관 설립에 필요한 인프라 및 정주여건 관련 내용을 확인하며 투자 여건 등을 점검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아이엘 텍사스의 방문은 새만금이 글로벌 교육허브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실질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향후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통해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고 새만금에 진출하는 내·외국인의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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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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