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당선 유력' 떴다…MBC, 개표 2시간 여만에 李 당선확률 97.6%

MBC 당선 예측 시스템 '적중 2025'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예측했다.

MBC는 3일 오후 10시 47분, 개표 시작 약 2시간 5분이 지난 시점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 확률을 97.6%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현재 개표율은 20% 안팎이다. MBC는 예측 시스템을 통해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MBC의 '당선 유력' 표시로부터 약 30분이 지난 밤 11시 15분경, 한국방송(KBS)과 SBS도 개표방송 자막을 통해 이 후보의 당선을 '유력'으로 표시했다.

앞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1.3%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들이 3일 국회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에서 이재명 후보가 51.7%로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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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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