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선샤인 테마파크, 신속한 대응이 대형 화재 막았다

요가컬처타운 직원, 소화기로 화재 초기 진화

▲밀양 선샤인 테마파크 내에서 8일 오후 1시 20분경 발생한 불을 요가컬처타운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하고 있다.ⓒ프레시안(임성현)

경남 밀양 선샤인 테마파크 내에서 8일 오후 1시 20분경 발생한 화재가 요가컬처타운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화재는 파머스마켓 지상 1층 건물 벽면에 위치한 쓰레기 수집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당시 선샤인 테마파크 단지 일대에 연기와 불길이 발생하고 비상벨이 울리자, 인근의 요가컬처타운 여성 직원 4명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했고, 1명은 119에 신속히 신고했다.

이날 요가컬처타운 직원들은 자체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 6대를 동원해 초기진화에 큰 일조를 했다. 이후 인근의 건물 직원들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연결해 화재를 진화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밀양소방서 119소방대에 의해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다.

비베카김 요가켤처타운 대표는 "사무실 근무 중에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화재가 발생했다고 생각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화기를 들고 나가 화재를 진화했다"며 "불이 초기에 진화돼 큰 불로 번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어 정말 다행스럽다"라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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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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