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태양광·태양열 90만 원, 지열 350만 원 자부담

경북 울진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지역은 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근남면, 매화면, 기성면, 죽변면 지역 희망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 가구당 에너지원 1개소를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무허가건축물이나 미등기 건물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건축물 등기 완료 후 신청이 가능하다.

에너지원별 자부담 비용은 주택용 자부담 기준 태양광·태양열은 90만원, 지열보일러는 350만원이며, 기타 추가 비용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이 아닌 일반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선정하한다.

시행 여부는 10월 중 발표되는 국비공모 선정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할 계획이지만, 미선정 시 사업이 취소될 수도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오는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원전에너지과 신재생에너지팀 또는 설비별 문의처에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청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