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글로컬대학 ‘GYM 실무 협의체’ 가동

김해·양산·밀양과 인제대 글로컬대학 사업 성과 확산 시동

▲인제대학교는 8일 글로컬대학 허브캠퍼스에서 ‘GYM 실무 협의체’ 회의를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인제대

경남 인제대학교는 8일 글로컬대학 허브캠퍼스에서 동부 경남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GYM 실무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GYM 실무 협의체’란 김해(Gimhae), 양산(Yangsan), 밀양(Miryang)의 앞글자를 딴 약칭으로, 동부 경남 3개 시와 대학이 함께 지역 문제 해결과 산업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는 통합 거버넌스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제대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과를 김해에서 양산과 밀양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3개 지자체와 대학 간 공동사업의 발굴과 실행 계획 수립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인제대는 현재 김해시‧가야대‧김해대와 교육통합플랫폼을 공동 구축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6년부터 양산과 밀양으로 사업 성과를 본격 확산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GYM 협의체의 중점 추진 과제로 평생학습과 재직자 교육 확대, 데이터 기반 혁신, 건강도시 프로젝트, 정책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공동사업 축을 설정하고 각 지역 특화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을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영산대, 동원과학기술대 관계자도 참석했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회의는 대학과 지역이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계기”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과 대학의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각 지자체의 의견을 모아 글로컬대학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제대 글로컬대학 사업 성과가 경남의 지자체와 타 대학으로 확산하면, 동부 경남 전체의 공동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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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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