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풍도~육도 '서해누리호' 주말 운항 1일 2회로 확대

경기도는 안산시 대부도~풍도~육도를 오가는 유일한 정기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운항 횟수를 1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서해누리호의 증회 운항은 오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시행된다. 도는 증회 운항에 필요한 운영경비 1억 원을 지원했다.

▲서해누리호 ⓒ경기도

이로써 수도권 거주자들은 방아머리항에서 오전 배를 타고 풍도를 방문한 뒤 오후에 되돌아오는 당일치기 섬 여행이 가능해졌다.

풍도·육도 주민들은 진료, 생필품 구매, 친지 방문 등 일상생활을 위해 육지를 오가는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네이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조합과 협업해 네이버지도 앱에서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승선권 예매시스템과의 연계도 예정돼 있어 이용자 편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서해누리호 증회 운항을 통해 섬 주민의 생활 편의가 개선되고, 수도권 주민의 당일 섬 여행도 가능해져 경기 바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객선 시간표 및 노선도 등 자세한 사항은 서해누리호 운영사 대부해운 누리집(www.daebuhw.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