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서시교 지키기 1만 명 서명운동, 마을 단위도 적극 동참

마산면 냉천마을서 첫 발대식

▲'서시교 지키기 1만명 서명운동' 냉천리 발대식ⓒ장길선 구례군의장

전남 구례군 '서시교 공동대응기구'는 마산면 냉천리 마을회관에서 '서시교 지키기 1만 명 서명운동 냉천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골 2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11일 구례군의회 광장에서 열린 서시교 존치 서명운동 발대식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마을 단위의 발대식으로, 많은 주민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은 "냉천리를 시작으로 서명운동이 잘 이루어져서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서시교가 존치되었으면 좋겠다"며 "1만 명에 달성할 때까지 많은 군민들이 함께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서시교 지키기 1만 명 서명운동은 오는 25일 용방면 이장단 설명회, 29일 구례읍 의장단 설명회에서 계속된다.

한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20년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이 범람하고 서시교가 일부 잠김에 따라 서시천 계획홍수위 확보를 위해 현재 교량을 철거하고 새로운 다리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구례 주민들은 현 교량을 최대한 존치하면서 차선책으로 현수교(줄다리) 방식으로 재시공할 것 등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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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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