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숙사 "경기 청년의 꿈·행복을 응원합니다"

올해 입사생 경쟁률 2.6대 1… 청년, 대학생 관심 높아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도기숙사가 경기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경기도기숙사에 따르면 올해 정시 입사생은 125명 모집에 326명이 지원하며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73대 1의 경쟁률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경기도기숙사 전경. ⓒ경기도기숙사

지난 2017년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에 경기도따복기숙사로 개관한 뒤 이듬해 명칭을 변경한 경기도기숙사는 경기도내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과 구성원·지역주민간공동체 형성 및 안전 등 편의제공을 위해 설립된 경기도형 공공기숙사다.

현재는 희망둥지협동조합에서 기숙사 운영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올해 경기도기숙사는 2년차 연장 입사생 151명을 포함한 총 276명이 생활 중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 72%와 경기북부 28% 등 31개 시·군이 골고루 분포돼 있으며, 대학별 선발현황은 △아주대 △수원대 △단국대 △경희대 △수원여대 등 주로 경기권 대학생 수가 많다.

경기도기숙사는 대학생과 청년 자녀를 둔 도민에게 입사생 모집 정보가 제대로 전달돼 혜택이 고르게 부여될 수 있도록 31개 시·군 지자체와 도내 청소년기관 및 489개 고등학교에 협조를 요청했고, 수인분당선 지하철과 현수막 광고 및 SNS 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바 있다.

경기도기숙사 관계자는 "경기도기숙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청년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이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고 노력할 환경을 제공하는 일차원적인 지원활동을 넘어 공동체 생활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입사생들이 꿈과 행복을 함께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 청년의 미래를 위한 보금자리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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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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