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지속적인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 노력 결실

▲ 포항시가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포항시

포항시가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시상식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8개 지자체가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후보로 참여했다. 포항시는 브랜드 가치, 마케팅 활동 등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22년부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위상을 굳혔다.

포항시는 2017년 에코프로의 지역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배터리 산업 기반을 빠르게 구축해왔다. 이어 2023년에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2024년에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산단 인프라와 세제 혜택 등 기업 지원에 속도를 냈다.

또한 포항시는 배터리 아카데미, 특성화대학원, 글로컬 대학 유치, 교육특구 지정 등을 통해 현장 실무자부터 고급 연구인력에 이르기까지 이차전지 분야의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정부 및 국회와 함께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에도 적극 나서며,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포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와 특화단지 기반 확충,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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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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