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아 의원(환경도시위원회, 오라동 선거구)은 7일 제43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이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미국 뉴욕 맨하탄에 조성된 센트럴파크를 언급하며 ‘공원이야말로 도심에서 자연으로 가는 가장 짧은 탈출로’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600만 그루 나무심기‘, ’제주 숲 공간 혁신 시즌2‘ 등의 정책을 통해 도시숲과 도심지를 연결하는 숲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2040 제주특별자치도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따르면 도내 공원 272곳 중 39곳이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남조봉 공원은 1974년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공원 조성이 너무 더디게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영훈 지사는 “남조봉 공원 조성 현황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최근 공원에서의 서비스 확대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심지 내 공원을 활용한 유아숲체험원, 동네숲터 조성에 제주도정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 지사는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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