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강원도, ‘공적개발원조 역량강화 워크숍’

도내 공무원·기업 관계자 대상 ODA 이해도 제고 및 해외 진출 전략 공유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창섭)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28일 춘천캠퍼스 미래도서관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개발협력의 기본 개념과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가 ODA 사업 참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대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과 국제개발협력 관련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국제개발협력 및 ODA 기본 개념 이해 ▲KOICA 기업협력 프로그램 공모 참여방안 ▲글로벌 ODA 사업을 통한 도내 기업의 해외진출 우수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ODA 사업에 대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사업 참여 절차부터 해외 진출 전략까지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용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 도내 기업들이 공공개발원조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섭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공무원과 기업인 간의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는 강원지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기반 확대를 통한 국제화에 기여하기 위해 강원도·한국국제협력단(KOICA)·강원대학교 간 업무협조 약정에 의해 강원대학 내 조직으로 설립 및 운영되고 있으며, ▲공적개발원조(ODA) 교육 및 홍보 ▲ODA 조달 참여 ▲강원지역 내 ODA사업 관련 상담·자문·평가 및 모니터링 ▲해외봉사단 모집설명회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동일 기자(=춘천)